이틀을 꼼짝않고 자거나 누웠거나
생각없이 보냈더니
헐었던 코안이 절로 아물고
터졌던 입안도 아물었다
콧물은 멈췄고
바닥에 기던 기분도
둥실 떠올랐다.
오늘까지 쉬면
뼈까지 다시 조립되는 듯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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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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