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아! 59/ 봄을 기다리다]
신선한 (?)공기 쐬고
잠시 쭈구려 앉았는데
보일듯 말듯 작은 꽃이
긴듯 아닌듯
"이 머꼬"
따순 햇빛 먹고
봄인가 해서 꽃을 피웠네
세상사가 맘먹은데로
다 돌아가는건 아니지만
너의 서투른 봄마중은
참 반갑고 애잔하다
제발 담배꽁초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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