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다이소 오이소 사이소- 다이소 쇼핑

하늘위땅 2016. 7. 25. 20:06





창원 상남동에 나갔다

새로 오픈 한 

번쩍번쩍 '다이소' 매장을 발견했다



멀리서도 오라고 손짓을 하는 것 같아

일을 보고 가는 길에 들렀다



눈이 부시는 하얀 매장안은 

눈까지 반짝반짝거리게 만들었다


작고 앙증맞고

저렴하면서 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는

물건들이

자~~ 안뜩 팔릴 준비 중


이것저것 

둘러보고

바구니에

그다지 썩 필요하지도 않은데

언젠가는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은 담았다


삼만원정도가 계산이 되었다


"아이고 싼기 싼기 아니네"







그 물건 들 중


천원짜리 반짓고리는 꼭 필요한 것이라 구매를 했다


집에 와서 내용물을 살펴보았더니

뜨아~~~

밖에 적힌 내용물과 실제 내용이 다르다


바늘 3개라고 적혔는데

바늘은 2개 뿐이고

하나는 불량바늘인 것이다


"아무리 싸도 글치 제대로 된 바늘이라도 넣어 줘야지"



이기 머꼬!


천원짜리 교환하러 버스비 삼천원을 쓰느니

걍 다른 것을 채워서 사용하기로 했다



싼게 비지떡이지만

싸다는 생각에 붏량을 확인해도

암 생각없이 버리고

다시 사게 되는 건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문제이다


싼 물건들이 넘치니

제대로 된 물건은 비싸게 여겨져

판매가 안되니

제조를 안한다


좋은 물건은 사기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네


다이소 가이소 사이소 울겠소!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반짓고리는 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