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면
너무 익숙하면
귀한 줄 모른다
문득 그립네
가까이 있을땐 귀한 줄 모르는겨
떨어져 있어봐야 알지
어디에서 무얼하던
그리운 건 항상 있는모양이다
조용한 제주에서의 밤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만 바쁘고
그녀도 나도 자기 침대에서 각자 일에 빠졌다
종일 교육만 받고 왔는데 피곤도 하다
어째 오늘은 고기 꿉는 냄새가 안나나 했더니
휴무구나 ㅎ
그리운 것은 어디에나 있다
지금 이 순간이 귀한 순간으로
소중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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