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맘 놓고 먹기 시작하면
금방 똥돼지가 되는 바
적당히 먹고
운동 안해도
덜 찌는 식단을 찾아서
요즘 열심히 하는 중
가끔 운동도 해줘야 한다지만
정말 싫어서 운동은 나 몰라라
나 땀나는 거 너무 싫은데
차일피일 미루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7시쯤 퇴근하고 오면
바로 집 주변을 30분정도 걷기로 했다
얼마나 더운지 모른다
신서귀포 지역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열기가 훅훅 온 거리를 덮고 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은 진득하게 온 몸을 덮치고
발걸음 무겁다
이날도 경사진 길을 헉헉 올라갔고
내려오는 길 계단을 두개를 몇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다
운동이 좀 되었겠지
땀으로 범벅인 된 몸을 시원하게 씻고
10시도 안되 자 버렸다
나 정말 나이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초저녁 잠이 그냥 쏟아지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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