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구 양쪽에 땅을 가진 어르신
밭에 물을 주고 계셨다
"저게 감귤나무 접 붙인겁니꺼"
"우째 아노"
"척보면 척 아입니꺼"
레드향 묘목 내년 봄 구매 예약을 걸고
점심을 먹으러 큰길로 나갔다
직원이 묻는다
"어째 하르방이 손녀 대하듯이 그리 말해요"
"글쎄요"
내도 모르게 친할배처럼 대하니 자연스럽게
손녀에게 하듯 말을 하신 것이리라
이것도 나만의 특징이자 장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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