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도 갑갑했다
옥상에라도 올라가면 괜찮을것 같아서 엘리베이트를 탔다
와우!
구름이 어지럽다
조금 무섭기도 했다
요즘 이런 구름을 자주 본다
그런데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어지럽게 뭉치고 흩어지는 구름
파란 물이 뚝 떨어진 자리
옅어진 구름 색
위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모양이다
불을 켜는 건물들
구름 구경 잘했다
5월이 수월하게 오진 않는구나
다친다리도 더디게 나아가고
일상도 더디게 지나간다
다 이유가 있을것이다
다치고 쉬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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