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좋은 계절
코로나로 집콕이 이어지니 딱이다
요즘 추리소설 주구장창 읽는다
'나를 쳐다보지마'
이 작가는 제목이 참 아리까리하다
내용을 짐작하기 어렵다
어떤 책은 엔딩 부분에 대사로 나오고
이 책도 뒷부분에 의미하는 내용이 나온다
심리학자 조가 나오는 이야기
사건을 쫒아간다
그 속에 조의 가족이야기도 더해지고
사건과 겹쳐져서 불행한 일이 또 일어난다
쥴리아가 죽는 다는 것이 참
이 작가는 원래 이렇게 소설을 쓰나보나
사건을 추척하는 과정에
범인 시점의 글이 들어가 있다
범인 누군지 알듯 모를 듯
섞어서 짐작도 못하게 한다
거의 다 읽을 즈음 이사람이구나 알게 된다
범인의 시선으로 보는 사건에 대한 내용과
범인을 쫒은 입장에서 다 알게 된다
묘하게 끌리는 작가다
가정 폭력의 피해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책이다
폭력 피해자는 평생 그 트라우마에 갇혀 산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두에게
가을 오는 요즘 읽기 좋다
잘 넘어간다
좀 두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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