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그 남자의 매력 발킬머/ 세인트/1997년

하늘위땅 2009. 11. 27. 10:15

발 킬머가 이렇게 멋있는 남자였나...처음으로 느낀 영화였다.

개봉관에서 본 것도 아니고 무료한 어느날 비디오 대여점에서 볼 만한 것이 없나 뒤적이나

(오래전 이야기입니다.요즘은 비디오 대여점이 없더군요)

 

비디오케이스를 보고 대강 줄거리를 보니 그리 지루하지 않겠다 싶어 골라 우연하게 본 영화였다.

 

1박2일짜리 대여용 비디오 테입을 3박 4일을 돌려보고 과태로까지 물었던 그 영화..

그리고도 다운받아 저장해 뒀다 몇번이나 보았던 그 영화..

 

그 후 그가 나온 영화는 모조리 섭렵(아는 한..) 하는 괴력을 발생케 한 그 남자의 영화

세인트....

 

 

 

 

세인트 포토 보기

 

 

발 킬머, 엘리자베스 슈 주연

 

 

[내용]

 

 

사이먼 템플러(Simon Templar: 발 킬머 분)는 변장의 명수인 전문 도둑이다.

그는 주문받은 물건을 깜쪽같이 훔쳐내서 막대한 금액의 사례금을 받는다.

세인트라는 별칭은 언제나 가톨릭 성자의 이름으로 가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이먼이란 이름도 성경에 등장하는 '신의 권력을 사려고 시도했던 마술가,

시몬 마구스'에서 따온 것이고 템플러 역시 중세의 수도승 이름이다.

(원작에서 세인트는 항상 성자 모양의 표식을 범죄 현장에 남기지만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러셀이 사이몬에게 남겨준 옷핀이 바로 세인트의 표식이고, 찾아헤맨 자아이다.

러시아의 야심가 트레티악은 세인트에게 한 여성 과학자의 공식을 훔쳐달라는 주문을 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박사인 그녀는 세계의 에너지 부족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핵융합기술을 발견한 것이다.

공식을 빼내기 위하여 세인트는 박사에게 접근한다.

세인트는 무난하게 공식을 적은 메모지를 빼돌리지만 문제는 두 사람 모두 사랑에 빠졌다는 점.

놀라운 통찰력으로 세인트의 행방을 알아낸 러셀은 모스크바로 찾아간다.

세인트는 트레티악에게 메모를 넘겨주지만,

트레티악은 약속한 금액을 주지 않고 오히려 두 사람을 살해하려 하는데...

 

나머지는 영화를 보세요 ^^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긴박한 상황에서도 두사람의 애정행각(?) 충분히 가슴 떨리게 했고 빠른 스토리속에

또 다르 재미를...꼭 내가 그 속에 빠진 여자처럼 괜히 좋아했다는 ...

 

발킬머의 여러 사람으로의 분장술도 재미있었다.

내용도 러브라인도....그 땐 참 재미있었다.

지금 봐도 역시 재미있고...

 

요즘의 발킬머를 보면 전혀 상상이 안가는 매력남으로..나옵니다.

 

재미있고 가슴 떨리는 러브라인을 보고 싶다면 추천 꾹~

 

날씨도 꾸무리 하고 기분도 축축 처지는 금욜

이 영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