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엔 운동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날이 하루걸러 있었고 추석이 중간에 들었으며 건강이 안좋아
병원 들락거리면서 잠시 심신이 지쳐 운동할 생각조차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몸이 한정없이 무겁고 자꾸 까라지는 것이..
아! 이러다 나무코트 입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다하게 되더라구요.
추석 후 시간 날때마다 걷기로 스스로 약속을 하니 그 시간이 생기는 겁니다.
출근 길 동생이 운전하는 날은 걸어서 가기. 퇴근 시 걸어서 귀가하기.
오후 시간이 널널하면 가까운 운동장 걷기..
그러다 보니 거의 매일 30분이상을 걷게 되는군요.
오늘은 하늘이 시꺼멓게 변하고 있어 오후 시간 운동장 걷기를 어쩌나 망설이다
가까우니 비 오면 뛰어오지 싶어 가게를 나섰답니다.
바람이 꽤나 찹게 얼굴을 때립니다.
저쪽 하늘은 흰구름
안보이는 하늘은 꺼먼구름..
무지개 풍선이 전국체전을 알리는 깃발을 물고 하늘에 떠 있네요
10일부터 전국체전을 한다고 합니다.
요새는 관심들도 없는 듯 하고 (예전만 못하지요 )
저도 아~ 그거 하나보다 그런 마음만 있네요 헤헤
전국체전 준비를 하는 육상 선수들도 운동을 하고 있었고요, 복싱선수도 열심히,
역도 선수들도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가운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모인 탁구장의 열기도 무척이나 뜨겁더군요 ㅎ
(그 앞을 지나니 창문으로 더운 열길 훅~ 나와서 알았답니다 ㅎ)
전국체전에 출전을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열심히 운동장을 돌았군요.
땀이 흥근하게 온 몸을 감쌀때 쯤 걷기는 끝이 났고..기분은 가분했습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화이팅을 바랍니다
.................................................................................................................................................
걷기전 스트레칭은 필수랍니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얍! 건강하고이뻐져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온을 올려주고 이쁜 몸매도 덤으로 주는 생강홍차 (0) | 2010.10.06 |
---|---|
단 시간에 허리사이즈 줄이는 체조 (0) | 2010.10.05 |
트리플 원샷 운동법 /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해보세요 (0) | 2010.09.24 |
조금 늦은 머드팩 사용후기 (0) | 2010.09.02 |
걷기20일째 비 와서 못갔던 무학산 둘레길 걷다 (0) | 201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