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배워요

종이 전단지가 사라진다 / 소셜커머스의 세상

하늘위땅 2011. 1. 7. 09:49

다양한 마케팅의 시대입니다.

고전적인 방법으론 살아 나갈수 없는 빠른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한겁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아니 꼭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줘야 소비가 일어나는 세상이기도 합니다.

 

만들면 팔아지던 그 때가 아닙니다.

소비자의 선택에 맞춰 팔던 시대도 아닌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아도 필요하게끔 만들어 주는 세상이 된 것 같군요.

 

작은 밥 집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효과적인 마케팅에 대한 고민이였습니다.

몇일전 메일로 들어온 내용중에 이미 알고 있었지만 아직 해보려 시도조차 못한 마케팅에 대한 글이 있어 같이 고민을 해봅니다.

 

 

 

올해부터 신세계 백화점이 1963년 창립이래 애용(?)해 오던 종이 전단지를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2009년 10월 자회사인 이마트에서 이미 종이 전단지를 없애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백화점에서 전단지를 없애기로 한것을 국내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48년만의 일이다.
신세계 입장에서는 기존 종이 전단지에 비해 오래전부터 CRM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DM을 강화해 오면서 전단지의 효과는 떨어졌을 것이다. 그래서 이미 지난해 2월 전단지 발행을 매주 월 · 금요일 2회에서 금요일 1회로 줄였고, 롯데와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도 전단지 발행 횟수를 월 8회에서 5~6회로 줄이는 추세라고 한다.

신세계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기존 전단지나 DM이 서서히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이 점차 일반화되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불만을 올리고, 
상품 구매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베스트바이', 
트위터를 통해 고객과 제품에 대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고객과의 창구로 활용되는 홈디포, 
페이스북을 통해 트렌드 리포트나 이벤트 등을 알리는 메이시 백화점 등이 있다.
외국에 비해 시작이 늦기는 했지만 신세계 백화점이나 기타 커머스 업체에서도 
위치정보와 소셜 커머스를 잘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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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팔로우 된 마산신세계 백화점 트윗입니다.

실시간 백화점 상황과 깜짝 이벤트 사건 사고까지 수다 떨 듯 올려주는 부지런합니다.

 

 

 

 

 

 

 

이마트와 도미노피자 그리고 대한항공..

여러기업에서 트윗을 활용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는 홈플러스 e-전단지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손쉽게 쇼핑을 할 수 있고 할인쿠폰까지 이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직접 보고 물건을 사는 것도 좋긴한데 말입니다

 

 

 

 

 

 

주변 분들이 다들 트윗을 하셔서 덩달아 가입을 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어 정신도 없지만 다가올 내일의 마케팅은 이렇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은 하게 되었답니다.

스피드한 세상입니다.

실시간으로 정보가 넘쳐흐릅니다.

그 순간을 놓치면 기회는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빠르게 빠르게 적용하고 반복하고 시도하고... 헉~ 헉~ 숨이 가쁩니다.

 

장단점이 공존하겠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장점을 잘 살린다면 적은 비용으로 효과는 극대화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이지만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세상에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그 줄에 갇히는 꼴이 되기

십상인 세상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트윗에 들어가 시끄러운 재잘거림에 슬쩍 몸을 맡겨봅니다.

소셜커머스의 폭풍은 어디까지 일까요?

 

메일로 트윗으로 들어온 그들의 광고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질러보고 싶은 욕구를 간절히 참아보는 아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