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진해군항제 못가면 요기서 꽃 구경하세요 / 창원 용마산공원

하늘위땅 2011. 4. 9. 17:34

 

늘어지는 오후 살짝 졸음이 내려오려는 즈음 가게 근처에 있는 용마산공원으로 운동 겸 마실을 다녀왔어요

바람은 쌀랑한데 햇빛은 장난이 아닙니다.

디카도 챙기고 손수건도 챙기고..

바람을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습니다.

 

바람속에 묻어온 봄의 향연에 가뿐하게 걷게 되네요.

하늘은 맑고 파랗고

진해 군항제 다들 가셨나 도로는 텅 빈 듯 하네요.

 

 

 

 

 

 

와~ 우 용마산공원에도 벚꽃이 만개를 했네요

커다란 벚나무 저 위로 올려다 봐야 보입니다.

 

 

 

 

공원자락에 붙은 작은 집들에도 봄이 성큼 다가왔군요

고무통 화분에도 작은 텃밭에 뿌린 씨앗도 싹을 올리고 있어요.

 

 

 

 

 

 

돌담 사이로 돌나물도 보이고

지난 겨울 얼어죽어 버린 나무 사이로 새싹이 제법 푸릇하네요

 

 

 

 

 

 

포슬포스 벚꽃이 만발입니다.

 

 

 

 

힘껏 고개를 들어 올려다 봐도 벚꽃이오

시선을 아래로 줘도 벚꽃이네

 

 

 

 

 

 

가는 길 마다 꽃 지천이네

 

 

 

 

햇빛에 눈까지 부시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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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선 이제 막 새순을 내놓고 있고.

바람에 떨어져 날리는 하얀 벚꽃잎들이 점점이 그림을 그린다.

 

 

 

 

 

 

 

여기도 저기도

 

 

 

 

 

위를 봐도..

 

 

 

 

 

 

벤취에 앉아 올려다 봐도 꽃이다

 

 

 

 

 

늦은 목련까지 가세를 하니.

집을 나와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도 공원은 시끌시끌이다.

 

 

 

 

 

 

위에서 내려다 봐도

저멀리 봐도... 꽃만 보이누나.

 

 

 

 

 

 

 

잔잔한 호수같은 마산만에도 꽃이 동동

 

 

 

 

온통 벚꽃으로 용마산공원은 춤을 추는 듯합니다

 

 

 

 

 

아이들도 꽃길에 이끌려 공원에 왔네요.

 

용마산공원에서 만난 꽃들을 쫙~ 늘어 놓아 봅니다.

 

 

 

 

 아이구아 많기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