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예고편을 보니 깔삼한 ' 공유 ' 꽤나 진지하게 나왔다.
'이크 저 영화 봐야하나 '
잠시 망설임을 가졌다.
그러다 모아둔 커프를 일단 열었다.
(정상적인 경로로 돈 주고 내려받은 녀석입니다 하하)
그러다 제일 좋아하는 장면에 딱 잡혔다.
으흐흐흐..
남자인줄 알면서도 마음이 뜨겁게 열어지는 자신을 어쩌지 못해 용납이 안되면서도 가는 마음을 돌리지 못하고
잠시 그 마음을 보여주는 장면.
안타깝고 애절하면서 후끈하고 슬그머니 눈을 감게 되는 장면
봐도 봐도 제대로 볼 수가 없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키스씬 역시나 제대로 쳐다본 적 없는데 이 장면 역시나 공유의 마음이 넘 심하게 느껴져...후덜덜..
해 뜨는 거 보고 가자던 은찬이는 잠이 들고,,
가만 내려다 보던 한성(공유) 지 마음이 가는대로 살포시 은찬을 뒤에서 안아보는데...
저 눈빛을 보라..
은찬이 깰까봐 조심스럽게 마지막처럼 뒤에서 안는다.
눈으로 말하는 또 한명의 배우 공유구나..
눈빛 연기는 울 박시후가 쵝오!
작은 은찬의 손을 한성이 꼭 쥐어본다.
저렇듯 깊이 사랑하게 된 자신을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또 어쩌지 못하누나 ..
끝을 내겠다 자신의 마음을 멈추겠다 결심을 한 듯 마지막으로 은찬을 느끼고 잠시 마음에 빠져보는 한성.
아!! 애절함에 내 가슴마저 떨리게 하는구나.
슈트발 지독하게 잘 받는 간지 짱 공유..
살짝 들어가는 보조개마저 매력적인 공유..그리고 한성..
아무것도 모르고 잠에 빠진, 사랑에 빠진 은찬아 어서 일어나거라...
혼자 어두컴컴한 바다를 보며 마음을 다 잡고 만 한성..
과연 이 두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다면 '커피프린스 1호점' 을 다시보기 하세요 호호호
멋진 슈트빨 공유
검은 셔츠가 넘 잘 어울리는 남자 공유
흠흠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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