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사투리 사용하기 시작하니 한정이 없습니다.
마무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말하는 거랑 글 쓰는 거랑 같이 하니 감정 이입 팍팍 잘되고
이해 팍팍 잘 되려고 하고(이상하게 글로 쓴 표준말은 읽으면서 사투리로 번역되어 이해가 되는 기 현상)
친근감마저 깊어 집니다.
혹은 사투리가 촌시럽다, 낮차보인다, 없어보인다며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잊고 있었던 사투리를 찾아서 사용해보니 참 좋네요.
어릴적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포근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알아볼 사투리 들어갑니다.
{빼뜨라무야지} 뺏어먹겠다는 뜻이겠죠.
{서이서} 세명이서 (아주 간단하게 표현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너이(4명) 두리(2명) ㅎㅎ
{노나묵자} 나눠먹자 라는 건 ... 이러다 그냥 자판도 사투리로 순식간에 가능할 것 같군요.
위 사투리가 사용된 페이스북 댓글을 한번 봅니다
롯데마트에서 산 통큰 돈까스 한장이 남아서 튀겨
동생들과 세명이서 나눠먹을까 하는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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