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새벽 출근 길 버스의 위협

하늘위땅 2011. 12. 27. 10:25

어제 출근 길.

무척 추운 날.

잔뜩 긴장해 마티즈를 몰고 가게로 향했다


방송국 앞을 지나고 운동장을 끼고 막 도는 순간부터

라이터에 힘을 주고 뒤따라오는 뻐스 한대


운동장 산호동 길은 저속구간이다

50으로 주위를 살피며 잘 가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빠스 갑작기 빵~ 하고 경적을 울린다.


아니 이건 뭐하자는 시추에이션!!

그래도 무시하고 안전운전을 하고 있었다.


바짝 뒤에 붙어서 위협을 가하는 그 빠스

다행스럽게 가게앞에 도착을 했고

우측 깜빡이 정성스럽게 똑딱이며 정차를 했다.


그 빠스 빵~ 한번 더 울리고 쌩 지나간다.


아니 뭐여!

100번 빠스 너 또 그러면 고발한다!


(산호동 그 도로는 횡당보도 차도 구분이 안되는 마구잡이 도로라

저속으로 가지 않으면 인명사고 차량사고 그냥 발생되는 지역임)


컴컴한 새벽길 식겁했다

까딱했음 빠스한테 잡혀 먹을 뻔 했다




서두르면 사고 납니다 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