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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이" 시내버스 안내원의 재등장?----마산

하늘위땅 2009. 1. 19. 22:26

 

 

 

마산시, 일자리 늘리기 위해 도입 적극 검토

경남 마산시가 부족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폐지된 시내버스 안내원 제도를 도입·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시청에 가칭 '일자리 창출담당(계)'을 신설하고 공무원들의 연가보상비를 활용해 연간 8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내버스 안내원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운행노선과 목적지 등을 안내하거나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돕고 질서유지 등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안내원들은 시내버스 운행시간에 맞춰 매일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마산시가 시행을 검토중인 안내원은 1일 515명으로, 안내원들에게는 1인당 월평균 8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마산시는 인건비 등 49억4천400여만원의 소요사업비는 교통사업특별회계에서 충당할 계획이다. 마산지역에서는 모두 104개 노선에 515대의 시내버스가 1일 평균 3천304회 운행하고 있다.

마산시는 시내버스에서의 안내원제도 시행 후 정착되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등에도 안내원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관련기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마산시는 또 지역경제과 산하에 행정6급을 담당으로 모두 4명으로 된 일자리 창출 전담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담당에서는 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고 기업연계형 취업정보 관리 및 행정지원체계 역량을 극대화하는 한편 각종 실업대책에 관한 업무도 맡게 된다.

마산시는 이를 위해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마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의하고 시행규칙을 공포한 뒤 늦어도 오는 21일께 전담 직원을 배치키로 했다.

마산시는 또 일자리 창출방안의 하나로 공무원들의 연가활용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재직기간별 연가일수의 절반 이상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마산시는 공무원들의 연가시행을 통해 절감되는 연가보상비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마산시청 직원들의 연가보상비로 16억여원이 지급됐고, 새로운 일자리의 1인당 인건비를 100만원으로 예상할 때 약 8억원의 연가보상비를 통해 연간 8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산시 관계자는 "연가보상비를 절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 시책이 정착될 경우 시 예산이 전혀 투입되지 않는 데다 경제난 극복과 상생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앞장선다는 의미에서 시민들로부터 행정신뢰를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일보에서 보았어요

 

추억의 버스안내양..

중학교 배정을 집에서 아주 먼 곳에 받고..아주 작은 몸집을 가졌던 그때...참 무서웠죠

 

큰가방이 땅에 닿을 듯 했던 그때(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도 없지만서두 ㅎㅎ)

만원버스에 오르기 겁이 나 일찍 학교에 갔던 기억이..

 

학교가 모여있어...항상 학교 가는 방향 버스는 만원 사례..

 

기묘하게 곡예를 하듯 버스를 요리조리 돌려가며 차곡차곡(?) 채우던 기사님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오라이~ 탕!탕! 치던 안내양 언니...

 

언제 없어졌는지 모르게...없어졌는데 일자리 때문에 ...다시 생긴다니..

 

새롭다..

 

어서 보고싶네 안내양 언니야들의 오라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