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4의 활동/우리동네 어디까지 가봤니

가끔 가요 중성동 백제삼계탕

하늘위땅 2008. 12. 30. 23:43

 

가족들과 어쩌다 하는 외식때 가끔 가는 곳이죠

최근에 불미한 기사로...찾은지가 오래 된 것 같네요

 

가정집을 개조해 분위기 있게 만든 음식점이죠 ^^

 

 

 골목 전체를 이렇게 단정하게 꾸몄지요

 

 

 

 

오래 된 곳입니다..

 

 

 

 

날이 갈수록 다듬어지는 백제령입니다

 

도심에서 느끼는 시골느낌이랄까..

 

 

 

 

뒷마당 한켠을 자리한...소나무..

아주 자태가 멋지지요 ^^

 

푹 고운 삼계탕의 뽀얀 국물이 달지요 아주..

 

민물 장어구이...

양은 정말 작아요

 

그리고 그닥...입에 딱 붙는 맛은 아니구요

 

 

 

 

 

 

상차림입니다...

숙수나물과 오이무침 깍두기가 나옵니다..

 

 

 

 

 

뽀얀 국물이 나오는 탕..

 

 

 

 

후식으로 선택한 .... 수정과...

계피 맛이 아주 착착 감깁니다..

 

.. 가끔.. 타지에서 오신 분들은 말씀하십니다..

경상도에선 먹을 만한 것이 없어라고...요..

 

재료의 맛

양념의 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결코 그런말 하지 않는다고..

 

강한 재료의 맛에 길들여진 입에는 자칫... 입에 맞지 않을수도 있을 음식들이지요

 

마산에 가면 이런 맛이 나는 음식이 있구나...라는 작은 이해를 가진다면

어디서든 입도 배도 머리도 눈도 즐거운 먹는 시간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