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아름다운 내나라 여행

곧 선암사 고매도 꽃을 활짝 피우겠지요

하늘위땅 2012. 3. 14. 14:08

봄에 꼭 가보리라.

선암사.

가을, 겨울에 갔어도 나쁘지 않았던 그 곳


꽃도 잎도 없는 고매를 물끄러미 보고 오기를 서너번


다시 계절은 바뀌어 봄이 왔다


드디어 선암매를 볼 기회가 왔구나

기다리고 기다렸다 매화야!


홍매화 축제를 작년엔 4월 초경에 했는데 올해는 어떨지.

축제 상관없이 평일날 무조건 날라간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드득.







절 집 기와 위로 매화 향기가 쫘~ 악 깔리는 듯..



처음 들었다 화엄사 흑매.

우찌 이런 일이..


화엄사 참 좋아라 해서 대여섯번을 갔지만 여름 가을이였다.

매화나무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그 나무였다.





자태가 곱기도 하다





홍매의 색이 짙구나 그래서 흑매라고.


이곳도 어김없이 불러 제끼는구나.


봄이 가기전에 꼭 오세요~~ 이럼서...

300살이 넘은 어르신 고매다.


작년은 4월 초겨 만개를 했다니 얼추 맞춰가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