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꼭 가보리라.
선암사.
가을, 겨울에 갔어도 나쁘지 않았던 그 곳
꽃도 잎도 없는 고매를 물끄러미 보고 오기를 서너번
다시 계절은 바뀌어 봄이 왔다
드디어 선암매를 볼 기회가 왔구나
기다리고 기다렸다 매화야!
홍매화 축제를 작년엔 4월 초경에 했는데 올해는 어떨지.
축제 상관없이 평일날 무조건 날라간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후드득.
절 집 기와 위로 매화 향기가 쫘~ 악 깔리는 듯..
처음 들었다 화엄사 흑매.
우찌 이런 일이..
화엄사 참 좋아라 해서 대여섯번을 갔지만 여름 가을이였다.
매화나무인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그 나무였다.
자태가 곱기도 하다
홍매의 색이 짙구나 그래서 흑매라고.
이곳도 어김없이 불러 제끼는구나.
봄이 가기전에 꼭 오세요~~ 이럼서...
300살이 넘은 어르신 고매다.
작년은 4월 초겨 만개를 했다니 얼추 맞춰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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