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아들과 함께 테레비에서 보고 케이블에서 또 보고
다운 받아서 보고 또 보고 아예 장면과 대화를 익숙하게
말할 만큼 사랑하면서 즐겨 보았던 영화였습니다.
매트릭스와 해리포터 만큼 즐겨 찾는 영화 였기에 '호빗'이 나온다고 했을땐 손꼽아 기다릴 정도 였지요.
아들은 군대가버려 같이 볼 수는 없을테고 개봉하자 마자 일단 일반 화면으로 보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일요일 임에도 좀 한가한 듯한 영화관
아동 관람가 등급인가 아이들이 제법 들어와 집중 안되겠다 살짝 우려를 한 가운데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그리 이른 시간이 아닌데 초반부 살짝 졸고 맙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앞에 있었던 이야기더군요.
절대 반지를 가지게 된 부분까지 이야기를 끌어가려니 담담하게 낮은 목소리로 말하듯 화면이 나오니
졸 수 밖에요.
아이들은 재미 없었을텐데 그래서 시끄럽게 들락날락 했나봅니다.
당췌 집중이 안되 더 졸았다는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어쩔 수 없이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고블린과 오르크,
흉악한 괴수 와르그, 마법사들과 마주쳐야 하는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절대반지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도 영화에서 확인하세요
참나무방패 소린역을 맡은 리처드 아미티지
상당히 멋있고 카리스마 있게 나옵니다
젤 눈에 띈 사람이였어요
줄거리: 다음 영화에서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끝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된다.
험난한 여행의 길에서 빌보는 그 동안 자신도 몰랐던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만,
바로 그 절대반지로 인해 아직 짐작도 못할 중간계의 거대한 운명에 휘말리게 되는데…
막 원정이 스펙타클하게 진행이 되면서 한고비한고비 넘겨 가는 과정에 몰입이 되어 정신줄을 놓았는데
아뿔싸!
외로운 산에 가까이 다가가는 그들과 눈을 번쩍 뜬 그것..그리고 끝
뭣이여!
난 아직 끝낼준비를 안했는데 우왕~~~
반지의 제왕보다 스케일이 죽여주는 화면이 아주 정신줄을 놓게 만듭니다.
3D 로 볼 걸 이럼서 검색을 해보니 깜빡임 없는 하이 프레임 레이트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 영화관도 있답니다
단 서울에서만 두군데라고 하는데..
3D 본 사람이 HFR 3D로 보니 차이가 확실하다는 포스팅까지 낚시질을 해 댑니다.
좀 더 큰 화면 HFR 3D로 보고 싶어집니다
화면속 배경들에 쏙 들어가는 느낌으로 말입니다
제대로 몰입해서 보려면 반지의 제왕을 보고 나서 보시야 할 것 같고 관람등급에 맞춰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주의 산만으로
영화 집중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화면 뿐이던데 내용을 이해하려면 음..
오랜만에 개봉관에서 본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 뜻밖의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반 졸음만 뺀다면.
일단은 별 4개반 강츄!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 등에서 3D 개봉관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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