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분홍이 분홍이지 - 엔씨 다이노스 멤버쉽 다이앤 등록하다

하늘위땅 2013. 5. 2. 09:09

잠시 망설이다 유니폼하고 모자 가격으로 멤버쉽 되겠다 싶어 즉시 가입


"나도 다이앤 이다"


혼자서 즐겼다.

드디어 다이앤 상품 도착


온통 분홍색이로다

색이 눈에 확.

사실 살짝 걱정을 하지 않은 것 아닌데..


막 자랑을 했다

우려의 목소리

비난의 목소리

비아냥 목소리

핀잔의 목소리


귀가 아플지경






다이앤 되기 어렵다 ㅡ.ㅡ;;

분홍 후드


난리다


"아니 이 분홍이 가당키나 하나 세상에"


"아니 분홍이 분홍이지 분홍도 급이 있나?"


"몰랐나 이 분홍은 청춘의 상징이여"


"오메 무신 그런기 있다고 첨 듣는 소린데"


"입어봐라"


일단 몸에 슬쩍 넣어보았다.

이단 사이즈 실패 너무 크다


"새깔은 됐는데 와"


"그기 어울린다고 생각해?"


"아씨 와 안어울리는데!!!!! 쫌!!"


빈정상한 오여사 

분홍이 분홍이지 젊은 분홍이 따로 있고

늙은 분홍이 따로 있냐 묻는다

대답이 없다.


그럼 분홍색도 그냥 분홍색 이카지 말고

'젊은 분홍색', '중년분홍색', '노년분홍색' 써 죠야지!






우리 연정이 처럼 이쁘고 젊어야 소화가 가능한 걸까 ?

그럼 가입 조건을 명기를 했어야지.


여성 만14세 이상 분홍 소화 가능한 연령까지 라던가

여성 만 29세까지 만 이라덩가..


서글픔..

많이.


그래도 난 다이앤 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