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망설이다 유니폼하고 모자 가격으로 멤버쉽 되겠다 싶어 즉시 가입
"나도 다이앤 이다"
혼자서 즐겼다.
드디어 다이앤 상품 도착
온통 분홍색이로다
색이 눈에 확.
사실 살짝 걱정을 하지 않은 것 아닌데..
막 자랑을 했다
우려의 목소리
비난의 목소리
비아냥 목소리
핀잔의 목소리
귀가 아플지경
다이앤 되기 어렵다 ㅡ.ㅡ;;
분홍 후드
난리다
"아니 이 분홍이 가당키나 하나 세상에"
"아니 분홍이 분홍이지 분홍도 급이 있나?"
"몰랐나 이 분홍은 청춘의 상징이여"
"오메 무신 그런기 있다고 첨 듣는 소린데"
"입어봐라"
일단 몸에 슬쩍 넣어보았다.
이단 사이즈 실패 너무 크다
"새깔은 됐는데 와"
"그기 어울린다고 생각해?"
"아씨 와 안어울리는데!!!!! 쫌!!"
빈정상한 오여사
분홍이 분홍이지 젊은 분홍이 따로 있고
늙은 분홍이 따로 있냐 묻는다
대답이 없다.
그럼 분홍색도 그냥 분홍색 이카지 말고
'젊은 분홍색', '중년분홍색', '노년분홍색' 써 죠야지!
우리 연정이 처럼 이쁘고 젊어야 소화가 가능한 걸까 ?
그럼 가입 조건을 명기를 했어야지.
여성 만14세 이상 분홍 소화 가능한 연령까지 라던가
여성 만 29세까지 만 이라덩가..
서글픔..
많이.
그래도 난 다이앤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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