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병.
맨날 생각하고 또 하고
검색하고 또 하고
팬카페 들락날락하고
댓글 좋게 달고 또 달고
쌓인 책들은 팽 당한지 오래전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도
식구들에게도
테레비도 이것만
이건 정말 상사병이라고 부를 만 하다.
분홍, 파랑만 봐도 온 감각이 펄떡거리는 걸 보면
"아따 늦바람이 무섭네 "
이러쿠던가 말던가.
항시 말하듯
"이 나이에 뭘 가리고 숨기고 안그런척 하겠노
넘 눈치 보고 수그라들 나이도 아닌고 걍 가는기야"
"산에 미쳐 난리더만 방향을 바꾼거임?"
"아님.. 산은 그대로 잠시 잠자는 중"
"욕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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