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때매 몬살긋다

간송미술관에서 옛그림보는데 눈이 이상타.

뻑뻑하니 괴로운 것이다.

사람도 많고

눈도 침침하니 불편하고

이거 원...

그림을 ..그 그림들을 대면대면 볼수 밖에 없었다.

책으로만 보던 그림들을 두고 나올땐 억수로 썽이 났다.

평일인데 사람은 왜 그리 또 많은지.

1시간30분 기다려 30여분만에 밀려 나올땐 진짜 억울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강세황전을 기다릴 수 밖에.

경복궁으로 옮기는 중 스브스 드라마 7월편성된 '결혼의 여신' 촬영하는 거 보고

남상미 이태란 김지훈 이상우까정.

그냥 늘 보던 것처럼 무심한 듯 지나쳤는데 자꾸 돌아보고 싶었다는 ㅋㅋ

경복궁 야간개장 둘러보려고 갔는데 예매표 줄 길게 늘어선 것 보고

잠시 망설이는 중에 불현듯 야구! 우리 공룡들..

발길을 돌려 내처 마산으로 내려올 밖에.

엔씨 다이노스의 매력짱 나성범선수와 이광길주루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