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정성어린 선물 보따리

하늘위땅 2013. 5. 17. 13:59

 

졸리운 오후시간

침체된 몸 상태에 메롱거리는 있는데 택배아저씨 방문하셨다.


"택배요"


"뭐지 산 거 없는데"


"생물이라고 적여있다"


"생물?"


"머꼬?"


"띁어봐라"


부안에서 온 택배

소영이가 보낸 건가 보다


뭘까?


부랴부랴 박스를 열어보니 봄 내내 산으로 들로 다니면 고사리,쑥 띁더니 그걸 보낸것이다.

수고스럽구로.

보내지 말라 했는데 ..


정성 가득한 고사리.

쑥 반죽.


그 정성으로 기운을 불끈 날 것 같다.

쑥개떡 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