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도 쫌 오지!
신:
"와이리 묵카고 있노 비도 안오고 징그럽다"
내:
"그랑께 하늘이 미쳐나베 "
신:
"조 우에는 비 마이 오고 난리더만 요는 와일노"
내:
"몰라 야구 항거시 하라꼬 그라는갑네"
신:
"야구도 안하구만 비 쫌 내리문 될낀데 문디지랄같은 장마아이가"
(신: 신여사, 내: 오여사)
덥다고 누버서 하늘대고 욕하시는 울 신여사님
야구장 가자면 싫다고 안간다 말(?)만 하다가 당일되면 먼저 서두르면서
"운제 갈끼고 어서 가자"
이러시는 울 신여사님이 더워서 그냥 방바닥과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으신다.
정말 너무 하시네 하늘님
오늘도 폭염주의보 경보가 발령된 남쪽동네는 찜통 사우나 중
이런날 무학산 둘레길 간다고 큰소리 뻥 친 오여사는 어쩔?
지난 6월 지리산 둘레길 서당마을 당산나무아래서 우계저수지를 뒷배경 삼아..
저 맨뒤산을 넘어 악양너른 들판으로 어찌 갔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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