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온 턱관절 통증

어제 오후부터 이가 아픈가 통증이 느껴졌다.

썩어서 손을 본 아랫니가 양쪽에 떠억허니 자리를 하고 있어 연식이 다 되었나 짐작을 하고 오후를 보내고 퇴근을 한 뒤 더 심하게

통증이 느껴셔 어딘가 찬찬히 살펴보니 잇몸이나 이가 아니라 턱관절 부위다.

귀 앞부분 관절부분의 통증이 아래까지 느껴지는 것이였다.

병원도 못가고 응급처지를 해 놓으니(신홍고 파스를 통증 부위에 붙였음) 통증의 강도가 약해져 잠을 잘 수가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심한 통증은 아닌데 계속 통증이 느껴져 괜히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치과에 가야하는 건가?'

근자에 계속된 두통과 뒷목 뻐근함 눈 침침함이 턱관절 때문일까 살짝 의심을 하면서 빛과 같은 속도로 검색을 해보았다.

역시.

자세 불량으로 몸의 균형이 허트러지고 턱관절까지 변형이 온 단계가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하게 되었다.

일할때 자세가 영 불편하고 앉아 있는 자세도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결국 턱관절까지 이상하게 되어 버린 모양이다.

치과에 가서 진찰을 해봐야 알겠지만 대충 어떤 이유로 통증이 오는지는 알게 되었다.

어쩌나?

치과엘 가야하나.

작년 동생도 턱관절통증으로 가까운 치과에 갔다가 엄하구로 이를 갈고 교정기를 끼고 난리부르스를 쳤다.

겉으로 보기에도 통생의 경우는 턱관절이 많이 어긋난 것을 알수 있었는데 말이다.

턱관절도 전문으로 보는 병원이 아니면 교정도 곤란하고 원인과 치료도 힘들다고 한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 건지?

비염증세까지 도져 임시처방으로 약국에서 약을 사다 먹었는데 소염성분이라 턱관절의 염증도 약간 진정이 되려나.

가까운 병원이 어디있나.

턱과 이 하나는 건강하고 튼튼하다 자부했는데 아! 괴롭다.

얼굴 부위의 유일한 관절로 관자뼈와 아래턱뼈가 만나 이루어짐

일단 운동도 해보고 

턱으로 인해 목이 나빠지기도 하고

목으로 인해 턱이 나빠지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턱이 불편할 때는 턱운동 + 목운동을 해주어야 해요~

그럼 지금부터 턱관절통증과 두통이 싹 사라지는

2단계의 바른자세운동을 배워보도록 해요!

항상 뻐근한 목 뒤쪽의 근육을 마사지하면서 늘여주는 동작

＊두 손을 목 뒤에서 깍지 낀다.

＊깍지 낀 손으로 뒷목을 꽉 잡고 목을 상하로 최대한 굽혔다 편다.

＊6회 반복한다.

양쪽 턱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있는 근육들 간의 균형을 맞춰주는 동작

＊양쪽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턱 끝부분을 잡는다.

＊턱은 오른쪽 방향으로 힘을 주고, 손은 왼쪽 방향으로 민다.

＊한쪽으로 6회 반복한 뒤 방향을 바꿔 반대쪽도 6회 실시한다.

＊이때 지나치게 힘을 주거나 아래턱이 움직여서는 안 된다.

윗목 뒤쪽의 심부근육들을 강화시켜주는 동작

＊검지와 중지를 세워 코밑에 대고 머리를 뒤로 민다.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목을 최대한 바르게 세운다.

＊5초간 버틴 뒤 손가락을 떼고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6회 반복한다.

아래턱을 움직여서 턱 주변 근육의 균형을 맞춰주는 동작

＊혀를 윗니 뒤 입천장의 앞부분 1/3에 위치시킨다.

＊양쪽 귀 앞의 움직이는 뼈에 검지손가락을 갖다 댄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렸다 닫는다.

＊6회 반복한다.

견갑골 사이의 늘어진 근육을 수축시켜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동작

이 부위가 안정되어야 그 위에 놓여진 목과 턱관절이 편안해진다.

＊바른 자세로 서서 어깨를 똑바로 편다.

＊등 뒤에서 양쪽 날개뼈를 맞댄다는 기분으로 어깨를 뒤로 젖힌다.

＊5초간 버틴 뒤 긴장을 풀며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6회 반복한다.

2단계에 걸친 5가지 턱관절통증이 사라지는 운동방법에 대해

배워보았는데요~

평소 나쁜 습관이 턱관절장애를 불러온답니다.

어떤 나쁜 습관이 턱관절장애를 불러오는지 체크해보세요^^

※ 턱관절 장애를 부르는 나쁜 습관

1. 턱에 무리를 주는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겨 먹거나 

한쪽으로 씹는 습관

2. 턱을 괴거나 손톱 혹은 다른 물체를 물어 뜯는 습관

3. 이를 꽉 깨물거나 이를 갈며 자는 습관

위 세가지 나쁜 습관들 중에 해당되는 습관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고쳐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