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세우고...
세우고..
거울속 날 한참 봤다.
다 죽어버린 입술색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빨간 앵두같이 빛나던 그 입술은 어디로 가버린 것이지.
"니는 입만 동동 움직이는 것 같다"
"수다스럽다는 거야!"
"그기아이지 입술이 젤루 이쁘다는 뜻이야"
"헤헤"
립스틱 세우고
그 입술에 바르고
훌쩍훌쩍..
립스틱 세우고
다시 바르고
훌쩍훌쩍.
사진은 엘비라마디간
음악이 좋았고 배경이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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