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또에서 자갈치까지

뽀또

눈을 감자

오징어땅콩

양파링

자갈치..

나으 간식 이력이다.

뽀또에 빠져 한동안 줄창 사먹다

눈을 감자에 빠져 입속 다 헤지도록 뽀사먹었고

목이 뻑뻑해지도록 오징어땅콩 봉다리 들고 있었다

다시 입천창 다 까지는 양파링 한동안 먹었는데

어제부로 자갈치에 훅 갔다.

문어맛.

진한 엠에스지의 양념맛

굉장히 중독스럽다.

입천장 다까지고 목 다 막히고

턱쪼가리 아픈데 어제는 퇴근 길에 먹었다.

생각이 많아지니 식욕이 떨어지고

쳇기가 남아서 굶었는데

퇴근길에 자갈치를 먹었다.

큰일이다.

까자에 중독이 된 중년이라니.

창피한줄 알라는 그 어느님의 말쌈이 새삼 두려워지는 아침이다.

자갈치 지다 보지 마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