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없이 땡괌을 지른다거나
징징거린다거나
앵앵거린다거나
칭얼거린다거나
보챈다거나
그런다면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다
분명 이유가 있는데 엄마아빠들은 모른다.
그 이유가 뭔지를.
오늘아침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가족
갓돌지난 아기 대고말고 앙칼진 목소리로 고함치며 징징거리다
진짜 울음이 아닌 울음을 터트린다.
어쩔줄모르는 엄마아빠.
육아는 어려워 어려워..
나도 어려웠어..
하지만 다 이유는 있었어.
부모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야.
그래도 지난 김상병 사진보면 울컥하면서 뭔가 뭉클해지는 것이 있으니
나도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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