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 앉으면 정말이지 아무 생각이 없다
오로지 어느칸에 어떤 색 실이 들어갈지 도안보기 바쁘고
손은 바늘이 조심스럽게 정해진 칸에 들어가게 하느라 집중이다.
맘 공부가 별거 아니다
오만가지 생각들 내려 놓고 생각하지 않는 것.
억지로라도.
우리 재학이 공 던지는 사진으로 만든 십자수 하다가 지루하면
요렇게 짧은 시간에 완성 가능한 녀석들을 가끔 해주면서 해야 지치지 않는다.
완성의 기쁨으 소품으로 만끽하면 대작의 기쁨을 위해 또 마구마구 달릴수 있다.
그렇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된다.
지금은 잠시 작은소품을 완성해야하는 시기.
점빵아! 어딧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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