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하늘위땅 2013. 11. 27. 19:06



사람들 글에 '헝거게임' 영화가 자주 거론되었다.

개봉할때 재미 없다고 그냥 다른 영화를 본 것 같은데 2편이 개봉 되면서 1편 이야기가 다시 나오는 것 같았다.

괜시리 궁금해서 다운받아 보았다.


좀 지루하였다는 다른 사람의 평을 듣고 별 기대없이 보는데 반쯤 누운 자세마저 바로 일어키게 했다.

몰입하게 만드는 특별한 포인트는 없는데 스스로는 굉장한 스릴을 느낀 것 같았다.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 

일년에 한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겨루게 되는 것.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며 주목을 받는다


헝거게임만의 특별한 생존 전쟁 방식은 경기가 시작되면 선택할 수 있는 무기는 단 하나, 이 또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24명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생존 전쟁의 전 과정은 24시간 생중계되며 판엠 국가 12지역의 모든 이들이 이 경기를 의무적으로 시청해야 한다. 생중계 되는 헝거게임을 지켜보며 각 참가자 중 원하는 지원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독특한 포인트이다. 때문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극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헝거게임 속 모든 현장들은 바로 독재국가 ‘판엠’이 선택한 게임메이커들에 의해서 완벽히 컨트롤 된다는 점 또한 하나의 ‘룰’이다. - Daum 영화에서







동생같은 다른 참가자의 죽음이후 게임을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내미는 이 손표식화면에서

나도 울컥했었다.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었던 것이였나..

어쩔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돌아가는 세상

그 세상을 어찌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인 사람들.


캣니스와 피타은 게임의 룰을 어기고 승자가 되는데...



다행스럽게 2편이 개봉이 된 후라 이어서 2편을 보게 되는 행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