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응답하라 1994 - 내가 나정이가?

하늘위땅 2014. 2. 4. 10:30

설 연휴에 '응답하라 1994' 방송을 그래 해쌌터니...

아파 누웠는데 카톡이며 문자며 밴드며 전화까지 난리였다.


"지금 응사 두번째 보는데 볼 수록 나정이가 유림이 니 더라"


"아이 어째 내란 마리고?"


"봐라봐  사투리 똑같아"


"끊어 !"


'하도 응사응사해서 뭔가 심심해서 봤는데 나정이랑 유림이랑 싱크로율 백퍼'

'으씨 어데! 시끄!'


오빠야들은 죄다 나정이 얼굴이 내 얼굴로 바뀌어 드라마가 보이더란다.

언니들도 유림이 딱이다 이럼서 봤단다.

동생들은 차마 말은 몬하고 쫌 비슷했어예 이란다

선생님들께서도 우찌 저리 똑같냐면 웃었단다.


안그래도 온 몸이 늘어져 팔을 들어 올릴 기운도 없는데 어찌나 전화가 

몸서리를 치는지..


사투리 쓴다고 다 내가! 아이거덩!


문제는 그기아인기라

응사 때문에 졸지에 손님들 접대를 몰아서 해야 할 판 인기야!


코아양과가 왜 궁금하냐고?

산호동에는 와 가자쿠는데?


나는 응사 학! 시리 몬봐서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