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이마를 바닥에 대고 절하는 어머니들
그 간절함 칼날 같다
볼때기 찹찹하여 갈라질 지경
차고 맑은 산 공기
순식간에 콧물 내리니
훌쩍훌쩍
우는건지 아닌건지
아! 봄의 문앞에서 얼음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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