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짧은글쓰기

매화와 백구이야기- 홍매화 피는 봄

하늘위땅 2014. 2. 20. 19:00




어제보다 오늘 꽃망울이 더 터질듯하다

아래집 흰둥이 엔가이 짖네

너거집에 못 뛰내려간다 케도 짖네

시끄라바서 당췌


집앞에 매화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

그냥 흰둥이 봐주기로 했다


주변을 잘 살피는 편인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은 아직도 많다


터지지 않은 꽃망울에서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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