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채소 카레와 채소 된장 수프 한꺼번에 만들기

하늘위땅 2014. 3. 21. 20:56



된장수프를 만들려고 준비를 하다가 다른 것도 만들어야 겠다 퍼뜩 생각이 들었지요

집에 있는 채소를 죄다 꺼내 두가지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하나는 채소를 조금 크게

하나는 채소를 잘게 썰어 둡니다






잘게 썬 채소는 된장수프를 만들고 조금 크게 썬 채소로는 카레를 만들겁니다.

된장수프는 제가 가끔 만들어서 입 맛 없을 때 비벼 먹던 것인데 한꺼번에 만들어 두고 데워서 먹음 됩니다.

덮밥처럼 밥에 덮어서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쓱쓱 비벼 먹습니다.

조금 삼삼하게 만들면 그냥 후룩 밥 대신 먹어도 됩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거에요






된장수프용 야채는 들기름으로 살짝 볶아요

카레는 식용유롤 살짝 볶아요





동시에 불에 올려 볶다가 물을 자박하게 부어 끓입니다.





된장수프에는 멸치를 손으로 부숴 넣고 다시마 조각을 넣습니다.

카레에는 어묵을 조금 넣었어요.








된장도 준비하고 카레가루는 물에 뻑뻑하게 개어 둡니다.





채소가 보글바글 끓어 익으면 된장을 풀고 카레를 풀어요

불을 약하게 줄여서 풀어주어요


된장수프에는 들깨가루를 넣어요

눌지 않게 잘 저어가면 끓여요






짜지 않게 만들어야 맛있는 된장수프

노랗게 색이 고운 카레가 되었어요.





채소를 조금 이쁘게 썰어서 넣을 걸 그랬네요

카레향이 참 좋아요

행복한 느낌이 저절로 느껴지네요.


중학교때 가정 실습 시간에 처음 맛 본 카레

지금도 여전이 그 여학생 기분으로 카레를 먹어요.


음식은 추억이고 내일이며 행복인 것 같아요.






들깨향이 느껴지지요.

밥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좋아요


영양면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지요.






같이 만든 카레와 된장수프 어때요?

된장을 잘 먹지 않은 아이들에게 된장수프를 부드럽게 만들어 밥과 비벼 주면 잘 먹어요


한번 시도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