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사는 기 그기 뭐시라꼬?

살다보문

하늘위땅 2014. 6. 17. 08:49






어제의 충격은 내 사회생활에서 처음 겪는 것이라

나름 스트레스 엄청 받았던 것 같다

잠도 설치고

기분은 더 엉망이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다짐하며 출근했다.

생전 잘 먹도 안하는 맥머핀도 사먹고

커피 한잔까지 마신 아침


자리에 앉으니 떠억 내려다보는 저 화면.

감.시.카.메.라.


어제는 스터디룸에 연인이 들어가 공부를 했는데

이건 뭐 비됴방처럼 더듬고 그라는기라

살 들어가 일러줬다


"너거 그러지마세요 . 다 찍혀요 "


그럼에도 갸들은 계속 비됴방 놀이를 하더만

나도 덤덤하게 머핀 먹고 커피 마시고..


이러다 그냥 스미듯 견뎌내는 건 아닐까?

그냥 그리 살자 이럼서!


아! 무서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