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충격은 내 사회생활에서 처음 겪는 것이라
나름 스트레스 엄청 받았던 것 같다
잠도 설치고
기분은 더 엉망이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자 다짐하며 출근했다.
생전 잘 먹도 안하는 맥머핀도 사먹고
커피 한잔까지 마신 아침
자리에 앉으니 떠억 내려다보는 저 화면.
감.시.카.메.라.
어제는 스터디룸에 연인이 들어가 공부를 했는데
이건 뭐 비됴방처럼 더듬고 그라는기라
살 들어가 일러줬다
"너거 그러지마세요 . 다 찍혀요 "
그럼에도 갸들은 계속 비됴방 놀이를 하더만
나도 덤덤하게 머핀 먹고 커피 마시고..
이러다 그냥 스미듯 견뎌내는 건 아닐까?
그냥 그리 살자 이럼서!
아! 무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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