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맛있는 이바구

느끼하지 않게 만들어 도라 토마토스파게티

하늘위땅 2014. 7. 4. 12:30








 

밖에 나간 아들

들어오면서 전화를 했다

 

"옴마 머 맛있는 거 없나?"

 

 

"엄따!"

 

"해도"

 

 


뭐라 대꾸할 사이도 없이 전화는 끊어졌다






무거운 몸 일으켜 냉장고를 살펴 보니

스파게티는 하겠다.

 

옥상 텃밭에서 딴 방울토마토까지 넣었더니 풍성한 맛이 났다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운 아들

 

"쫌... 맛있네"

 

그러곤 끝!

 

갱상도 머스마 아니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