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3의 활동/책,영화,드라마 그리고

[타로배우기] 오늘 하루 어때요?

하늘위땅 2014. 7. 26. 22:00



타로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겨우 하루

타로 샘을 만나 여러가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참이였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느라

까자묵고 있었다가


"쌤 일진도 보나?"

"그럼요"


"나이 만큼 카드를 섞어 주세요"


나이가 좀 많다

ㅡ.ㅡ;;;



딱 내 나이만큼 카드를 섞었다


맨 위에 올려진 카드를

뒤집었다.




지팡이의 왕이 따악


"귀인을 만나겠는데요"


"과연 그럴까? 누가 귀인이지?"


하하하 웃고 말았다.


"지금 이렇게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인연들이

다 귀인 아니겠나"


하고 재미로 본 것이라 여겼다.

귀인인지 

어떤지

딱 정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같이 있던 언니가

일자리 소개를 해 주었다.


딱 그자리에서 취업이 결정 난 건 아니지만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오늘 귀인이 언니였나베?"


"그러게"


"주변 분위기도 파악하고

일도 배우면서

알바겸 함 해바라"


소개를 해 준 곳의 대표도

생각이 진취적이고

오픈되어 있어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

나름 기대를 해볼까 싶다.


과연 언니가 귀인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