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겨우 하루
타로 샘을 만나 여러가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참이였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느라
까자묵고 있었다가
"쌤 일진도 보나?"
"그럼요"
"나이 만큼 카드를 섞어 주세요"
나이가 좀 많다
ㅡ.ㅡ;;;
딱 내 나이만큼 카드를 섞었다
맨 위에 올려진 카드를
뒤집었다.
지팡이의 왕이 따악
"귀인을 만나겠는데요"
"과연 그럴까? 누가 귀인이지?"
하하하 웃고 말았다.
"지금 이렇게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인연들이
다 귀인 아니겠나"
하고 재미로 본 것이라 여겼다.
귀인인지
어떤지
딱 정해서 말하기는 그렇지만
같이 있던 언니가
일자리 소개를 해 주었다.
딱 그자리에서 취업이 결정 난 건 아니지만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오늘 귀인이 언니였나베?"
"그러게"
"주변 분위기도 파악하고
일도 배우면서
알바겸 함 해바라"
소개를 해 준 곳의 대표도
생각이 진취적이고
오픈되어 있어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
나름 기대를 해볼까 싶다.
과연 언니가 귀인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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