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 쉬기로 했다.
주 5 근무의 습관으로
다소 피곤은 했으나
소기의 목적을 위해
배낭을 꾸렸다.
생각보다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때문에 옷차림이 신경 쓰였으나
견딜만 했다.
게스트 한분과 동해을 하게 되었지만
그 분은 빠른 걸음으로 앞서 가셨고
난 뒤에서 천천히 걷기로 했다.
잠시 동안이지만
살기로 한 곳으로 돌아 오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안심이 되었다
제주의 밤은
푸르지 않다
그냥 어둡다.
어서 집에 가야 하는 것이다.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내리 돌아보니 (0) | 2014.11.07 |
---|---|
1158 게스트하우스의 일상 (0) | 2014.11.07 |
좋겠다 제주 살아서 (0) | 2014.11.03 |
고내리 한바퀴 하면서 (0) | 2014.11.03 |
월요일 여행은 계속 된다 (0) | 2014.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