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고내리 한바퀴 하면서

하늘위땅 2014. 11. 3. 13:46




일과가 일찍 정리가 되어

살짝 동네를 둘러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마을이 넓었다

멀리 갔다가

늦을 뻔 했다.








밭 담 사이로 핀 이 꽃들은 뭔지 궁금해서

시들기 시작하는

이파리 속에서

이쁘게 피었다 지고 있었거던.







닭가슴살너겟볶음과

된장찌개

매실장아찌

김치


점심을 먹었다.

매콤하기는 한데

뭔가 아쉬운 맛이

허전함을 주었다


"민희씨 반찬 너무 잘하네요 맛있었어요"


사실 뭔가 좀 부족한 듯 한데.


그건 오랫동안 먹었던

간장 된장 때문이리라.


우리집 표 된장찌개 먹고 싶다.


아~


봉다리커피와

감귤로

그 허전함을 채워려 하다닛.


뚱돼지 되는 건

시간문제 같다.






2014년 11월 3일

이효리 때문에 난리난 애월읍

고내리 포구에서


'♥오여사의 제1,2의 활동 > 제주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휴무를 보내고  (0) 2014.11.06
좋겠다 제주 살아서  (0) 2014.11.03
월요일 여행은 계속 된다  (0) 2014.11.03
이런 바람이 제주 날씨다  (0) 2014.11.03
종잡을수 없는 제주 날씨  (0) 201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