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바람이 무척 사납다
건물 앞 바로 보이는 바다는 성이 난 것 처럼
종일 철썩철썩 하얀 포말을 일으킨다.
가끔 방파제를 넘어 오는 녀석도 있다.
날씨 탓을 하지 않는 몸이 찌푸뚱하다
계단을 하도 오르락내리락 해서 그런가
따시게 입고 거실로 나가니
조용하다
아침 7시인데
..
게스트들 아직도 꿀 잠 중?
바람이 파도를 가만 두지 않는 아침
육지도 추우려나?
단풍은 절정이겠지.
제주 애월 고내리 1158 게스트하우스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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