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일상을 여행처럼 과연

하늘위땅 2014. 11. 9. 14:37







만실이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좋기는 하다

일은 과부하가 걸리지만 말이다.


입실시간이랑

소등시간을

안지키고

다른 사람 배려를 

하지 않으려는 게스트들 때문에

조금 화가 났지만.

친절하게 침대에 들게 했다


피곤한 토요일이였다.






그럴필요 없는데

새벽에 깨서

꼭 방마다 난방을 체크한다


중간에 잠이 깨니

남은 잠도 깊이 안들고

조금 곤란하다.


하지만

안하면 내가 더 찜찜하다






조금 늦게 일어났다

거실은

일찍 일어난 게스트들로

와글와글


"자기 먹은 그릇은 씻어 두세요"


완전 왕싸가지 20대 두처자

싱크대 그득 

설걷이 쌓아 놓고

퇴실했다.


자고 난 침대 주변엔

과자 부스러기 밟히고

샤워실에도 그 과자가 밟혔다


진짜 싸가지바가지 아닌가.








열심히 여행 일정을 짜는 게스트들


"퇴실 시간 다 되었어요"


10시 30분까지

어디로 갈지 모르고 

우왕좌왕하는 그녀들.



"여행을 조금 일찍 시작하셔야죠 ^^

해가 일찍 지고

제주 밤 도로는 많이 어두워요"


11시가 다 되어

퇴실한 그녀들

겨우 3~4시간 관광을 하겠구나.


중산간에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더만

우짜노.



2014년 11월9일 일요일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다.



일상이 여행이 되려면

조금 더 적응이 되어야 할 듯 하다

바람소리가 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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