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여성전용 입니더

하늘위땅 2014. 11. 22. 23:18



" 극조생 귤입니더 금방 따 온 겁니다"


당일 예약을 하고 온 게스트가 줬다.

결제를 하고 방으로 안내를 하려는데

같이 온 남자가 따라 온다.


"옴마야! 저기 저 언니랑 같이 사용하시는 거 아닙니까?"


"아뇨! 울 남편이랑 같이 들어 갈 건데요"


"......???"


"왜요?"


"죄송합니다 여긴 여성전용입니다"


"네~에!"


"알고 예약 하신줄 알고 받았는데 모르셨는가봐요"


안내를 한 제주도민 언니는 자기 집으로 돌아 가야 하고

남편이랑 게스트 하우스 한 방에서 자겠다는 것이였다.

환불을 하고 보내긴 했는데..



..



어쨌던 귤은 참 달고 시원하고 맛났다








제주도 여성전용게스트 하우스 1158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