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기다림

하늘위땅 2014. 11. 21. 13:15



게스트하우스 매니저라는 것은

기다리는 것의 연속이다.


청소하고

정리하고

기다리고






오후 서너시간의 

휴식시간을 기다리고


게스트 들어올 시간을 기다리고

소등시간을 기다리고.


아침을 기다리고.




아침에 사용한

프라이팬과 주걱도

기다리고 있는 

이른 오후



서울서 보내온 김장김치로

포식을 하고

기분 좋게

기다리고 있다.



.

.

.

 애월 고내리 115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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