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원형의 무지개 포착
조식을 먹다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바다색마저
너무 이쁜 날이다
바람은 불지만
따뜻하기만 하고
그 바람속에
살짝 숨어 있는
빗방울이
앙증맞다
구름이 밀려오고
해가 반짝 떠오르니
무지개는
금방 사라졌다.
꿈인가
아닌가.
눈 앞에 있던 것이
사라지니
다들 실망을 했지만
"오늘 여행은 어느 날보다
더 신나고 즐거울 것 같지요"
게스트들도
하나둘
각자의 여행지로 떠나고 있다.
오늘은 금요일.
..
고내리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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