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7명이 단체 왜 게스트하우스에 왔을까?-2

하늘위땅 2014. 12. 31. 15:30



사람 상대하는 일을 지금까지 해 왔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삼스럽게

사람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제주도 라는 지역이 주는 현상인지는 모르겠지만

- 여행지 혹은 좀은 멀리 떨어진 낯선 장소

정신줄은 육지에 두고 오는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혀를 내두를 정도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사람에 지친다고 생각해 보기는 처음이다


다들 여자들 아닌가.


벽보고 말하는 것 같은 건 부지기수

내 말이 새롭게 조합되어 나오는 건 당연지사

딱 잡아떼는 건 다반사

안면철판, 

기본 실종, 

안하무인, 

목청자랑

드러눕기예사,

생떼부리기는 진상하급

이중인격 수두룩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행동을 해대는 사람들도 있으니.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건지

내가 꿈속에 있는 건지

헷갈려서 원.




..

사람이 사람다워야 한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