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여사의 제1,2의 활동/제주 살기

사람답게 산다는 것

하늘위땅 2015. 1. 3. 10:30




7명의 참새 처자들 사건 후

사람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다.


그렇다고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릴 순 없는 법


세모자가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을

다시 기대하게 했다.


쌀쌀 맞아서


'아 또 진상부류인가'


실망을 하려는데

그런 내 맘을 부끄럽게 했다


엄마는 경상도 출신

아이들은 인천 출신

예의 바르고

첫 인상과는 다르게

기본이 참 반듯했다.


나 자신도 그에 맞게

처신을 하게 되니

오고가는 말이

참으로 보드랍고

화기애애 해졌다.


3일 숙박 후

그녀들이 떠난 방은

참으로 정갈했다.


아직 사람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면 안된다고

느끼게 한 세 모녀


꼭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나도 자슥 간수 잘 해야겠다"



2015년 또 다른 다짐 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