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을 묵고 간 야시시한 게스트로부터 문자가 왔다
"메니저님 너무 즐겁고 따뜻했던 4일밤이였어요
고맙습니다. 봄에 또 뵐게요"
심장이 따뜻하게 뛰었다.
다시 새로운 게스트로 확 바뀌는 오늘
내 심장은 또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
사람에 실망하고
사람에 기뻐하고
사람에 놀라고
사람에 미소짓고
사람에
사람에게
"언니! 아직도 계시네예!"
애월에 이주해 온 부산댁의 인사에
조금 따뜻해지려는 심장.
비는 질척하게 내리네
고내리..
2015년 1월 29일
고내리는 흐리고 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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