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을 붙이고 자주 가는 곳이다
바다가 보이는 책상에 앉아
읽는 책은
더할나위 없이 꿀 같다
머물러 독서할 시간은 많이 없지만
참 맘에 드는 곳이다.
책도 조금 부족하고
없는 것이 많지만
도서관 가는 길이
참 즐겁다
바다도 보고
바람도 보고
한라산도 보고
고내봉도 보고
질질 끌리는
신발도
앙탈을 부리지 않는 길
애월도서관 가는 길.
..
모킹제이
우리 옛그림의 수수께끼
여덟단어
이 모든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
읽은 책도 있고
읽지 않은 책도 있고.
괜히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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